| 글제목 | 필리핀 금석인 선교사 선교편지 2019년 세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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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년 08월 10일 22시 31분 32초 |
| 작성자 | 성린교회 |
| 게시판명 | 선교편지 |
| 파일 다운 | f43892_2019년세번째기도편지.pdf [196 KBy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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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선교의 주인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평안을 구합니다.. 저희는 7주 동안(4월 17일~6월 7일)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 왔습니다.. 감사하게 부족한 저희를 불러 주시는 곳들이 많아서 7주 있는 동안 12개 교회에서 14번의 말씀 나눔을 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저희는 지금 다시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동안 생긴 문제들과 정리할 것들을 정리하느라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깔라부소 교회 특별히, 함께 사역하던 레이난 전도사가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 다른 사역자들에게 사임한다고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떠나면서 몇 명 안남은 깔라부소 교회 교인들에게 이제 교회 문닫을 것이라고 하고 갔다고 합니다. 이제 깔라부소 교회는 사역자가 없는 교회가 되었고, 성도들도 상처가 되었는지 아무도 나오지 않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여러 방면으로 사역자를 찾아 보고는 있지만, 아직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현재는 수요일에만 모든 사역자들이 함께 가서 예배 하고 전도하고 돌아옵니다. 속히 이 교회를 담당할 사역자가 구해지고, 성도들이 다시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부탁 드립니다.. 다스마교회 – 드디어 다스마 교회 공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전 신대동교회(통합, 김명기 목사)에서 후원해서 공사를 합니다. 다스마교회 성도들도 정말 작지만 계속해서 건축 헌금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계획으로는 9월달에 건축을 시작해서 12월 전에 마치려고 합니다. 몇가지 행정 절차들이 남아 있는데, 잘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난번에 기도편지 때 말씀 드렸죠, 다스마교회 가까이에 한국인 선교사가 세운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미 몇 명의 저희 교인들이 그 곳으로 옮겨 간 상황입니다. 그래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라 사역자들에게 열심히 사역 하자고만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이런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주일 예배를 참석하는 모든 성인들에게 200페소씩 나눠줬다고. 현지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물어 옵니다. 교회가 이래도 되냐고요... 그것이 일회성인지 정기적인지 알지 못하지만, 복음을 돈으로 사려고 하는 이 사람들을 어찌해야 하나요? 너무 창피합니다... 선교사로, 또 한국사람으로... 그러면서,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똑바로 살아야겠구나.. 하나님 영광 가리지 않고 살아야겠구나... 현재 다스마교회 현지 목회자 사택으로 살고 있는 집이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번주까지 이사를 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계속 적당한 집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사택 문제 해결을 위해서 목적 헌금이 들어 왔구요, 앞으로 현지 목회자 사택 월세 보조로 이 비용은 사용될 예정입니다. 생각처럼 문제가 해결 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선한 방법으로 이끌어 가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콘쵸 교회 – 콘쵸교회 또한 조만간 교회 공사를 하려고 합니다. 거창하고 좋은 건물이 아니라, 대나무로 된 작은 예배처를 새롭게 만들려고 합니다. 검정고시반 – 지난 일년간 수고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 시작은 했지만, 마지막 시험을 본 사람들은 7명입니다. 7명 중 6명이 합격을 했습니다. 그렇게 합격하길 바랬던 교회의 April 자매는 이번에도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참 고민입니다... 자기는 계속 검정고시에 도전하겠다고 합니다. 지난 금요일(7월 5일)에 ALS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어요... 장학사역 – 아이들이 학업에 대한 열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에 대한 비전과 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해 줍니다. 아가페선교회 소속 교회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의 교통비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주고 싶습니다. 이 일이 잘 이루어지길 위해 기도해 주세요.. 예슬,예원,예찬 – 이제 예찬이가 중3, 예원이 고2, 예슬이 고3이 되었습니다. 예원이, 예슬이는 올해에는 화, 목, 토 이렇게 일주일에 3일을 학교에 갑니다.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지혜롭게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아이들 되길 바랍니다. 차량을 위해서 기도 부탁 드립니다. 저희는 2002년식 9인승 스타렉스를 타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차를 주셔서 지난 12여년간 이곳 저곳을 잘 다니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관리하고 정비하지만, 이제 연식이 되다가 보니 차량 정비로 지출 되는 비용이 많아집니다. 주일에는 저희 식구들 외에 보통 8-9명의 아이들이 콘쵸 교회를 섬기러 가기 위해 함께 탑니다. 보통 13-4명이 타게 되죠.. 매 수요일 마다 깔라부소를 다녀 올 때면 솔직히 많이 긴장하고 내려 갔다 옵니다.. 퍼지지 않고 잘 다녀오자고 아침 마다 이야기하며 다닙니다.. 이제 차량을 위해서 기도 합니다. 몇 번의 차량 후원금들이 있긴 했지만, 차량 수리비로 사용되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안전하게 사역지를 다닐 수 있도록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 늘 부족한 종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계셔 행복하고 힘이되고 든든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19년 7월 8일 금석인, 김은주, 예슬, 예원, 예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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