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월 선교 현황 및 기도편지

[선교사 및 교회정보]

[‘24년 11월의 선교편지 & 기도제목]

요르단에서 드리는 소식

마르하바!(하나님의 축복을 빕니다!).

추운 겨울에 모두 ㅈㄴ 안에서 평안하 신지요? 저도 성도님들의 기도와 섬김 덕분에 ㅈㄴ 은혜로 잘 지내고 있습니 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현 상황들을 간단히 말씀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 에 1년의 사역을 보고드리자 합니다.

언어 부분: 기본적인 단순한 소통은 가능합니다. 제가 원하는 말을 단순하게 표현 할 줄은 압니다. 하지만 듣고 말하기는 아직 많이 미숙하고 조금씩, 천천히 진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고급단계의 언어들을 구사하고 듣는데에는 아직 많은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라디오로 찬양도 듣고, 사람들 만나 대화도 하고, 주일마다 교회에 가서 잘 들리지 않더라도 앉아서 설교 말씀을 듣고 있는데, 조금씩 더 잘 들리고, 말씀을 자유자재로 가르칠 날이 오겠지! 믿으면서 이 시간들을 견디고 있습니다. 저의 믿음에 하나님의 응답으로 언젠가는 귀가 뻥 뚫리고 입이 풀어지지 않을까요? ^^

현지인들과 교제: 친한 친구로 우정을 나누고 있는 단계로, 제가 가정도 방문하고, 저에게 영어를 배우려고 고등학생의 친구들이 방문하기도 합니다. 대화중 기회가 될 때마다 예ㅅ님에 관해 말을 하기도 하고, 아랍어 성ㄱ을 함께 읽기도 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이들이 진리를 알게 되길 속으로 ㄱㄷ하면서 이들과 아랍어 성경 읽는 연습을 합니다.

아랍어 단어를 읽는게 어려운데, 감사하게도, 친구들이 성경 읽는 것을 도와주려 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ㅅ령님이 이들 가운데 역사해 주시길 손모아주세요.

제가 만나는 분들은 나디아, 히바, 사단, 마지다. 히바, 리살, 옴싸베르입니다.

아직 영적인 관계에 들어가지 않았기에, 만날 때에 좋기도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조급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들과 함께 말씀공부하고 기도하며 예배하고픈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겠지요? 이들이 ㅂ음과 예ㅅ님에 대한 갈급함이 일어나도록 중보 부탁 드립니다. 저 또한 성령 충만하여 담대히 ㅂ음을 전하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들이 복음을 듣든 안 든든 전하는 책임은 저에게 있음을 압니다.

주된 4역: 아직 교회도 없고 한 명의 외국인도 살지 않는 람.싸.지역이 있습니다. 이 지역에 시리아 난민 22가정의 70여명의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 도서관이 있고, 이 도서관을 운영하시는 박요셉 선**님, 그리고 양사랑 선**님이 계십니다.

이 귀한 분들과 함께 동역하게 되었습니다. 귀한 동역자분들을 함께 일하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일주일에 한번씩 람싸 지역을 정기방문 중입니다. 아이들을 만나서 얼굴을 익히고 관계를 맺어가고 있는 중인데, 이 난민들을 보면 참 미래가 불투명합니다. 대학교에 들어가기도 힘들고, 들어간다고 해도 이들에게는 직업의 문턱이 아주 높습니다.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진리를 알지 못한 채 인생을 살아야 하는 이들을 볼 때,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면서 저절로 탄식과 기도가 나옵니다.

이 세상의 소망은 오직 우리 예ㅅ님입니다. 예ㅅ님안에 소망이 있고 평안이 있고 미래가 있음을 이 난민 친구들이 알고 믿고 구원에 이르러야 합니다.

중보 부탁 드립니다. 함께 동역하는 두 분의 선**님들과 성령안에서 하나 되고, 람싸 지역의 악한 영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떠나가도록!! 난민 부모님들과 아이들을 예수님께로 잘 이끌 수 있는 하늘의 지혜를 주시도록. 그래서 이 친구들중에 제자가 세워지도록, 마지막으로 이 도서관이 진정한 교회로 선포되는 날이 오도록!!

개인적인 상태: 감사하게도 갑상선 항진증이 잘 다스려지고 있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다운될때도 있지만, 하지만 함께 동역하시는분들과 매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묵상의 말씀 붙잡으며 다시 일어섭니다.

마 9:18-26절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에게 ㅈ님은 주님의 영광을 보여 주시고, 그렇게 믿음으로 사는 사람을 ㅈ님은 기뻐하신다”라는 음성을 듣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은 막막하고, 저는 지혜도 능력도 없을 때 ‘과연 이들이 예ㅅ님께 돌아올까?’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의심의 마음과 두려움이 듭니다.

하지만 ㅈ님이 하십니다. 주님이 주신 하늘의 무기,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이 역사하시도록 믿음으로 계속 전진하겠습니다.

이 믿음의 길에, 부족한 저와 함께 한 해 동안 동역해 주신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평강과 주님의 은혜가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 심령과 가정에 가득가득 부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 이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 (눅 2장 14절)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하라. 마28:19~20)"

선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명령입니다. 우리 모두가 동참하여 풍성한 나눔과 은혜받으시길 바랍니다. 성린교회 선교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