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성린교회 고등부 1학년 한지호입니다.

제가 이렇게 간증을 하는자리에 설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는 1년 전까지만 해도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원래 저는 모태신앙이었습니다. 부모님이 헤어지신 후 가끔씩 교회를 나가다 어머님이 돌아가신 이후부터 교회를 아예 안다니게 됬습니다.  

그리고 저는 건강이 좋지 않습니다.

태어날때부터 콧구멍 한쪽이 작아 숨쉬는것이 힘들고 발음도 잘 안됩니다. 그리고 고막에 물이 많이차 귀도 안들리고 후천적 평발이며 MRI 촬영에도 잘 나오지않는 두통 오스굿 쉴라터(오스굿씨)병 허리디스크 척추전만증의 증세가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하나님을 믿고 기도 했습니다. 이 고통에 익숙해져서 조금이라도 덜아프게 해달라고 매일매일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진다 라는 생각보다는 점점 통증이 악화 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년전 쯤 제가 중학교 2학년 시기에 반 친구들이 성린교회를 한번 오라고해 호기심으로 이끌려 오게된같습니다. 그렇게 한번 가보고 그이후 또 안갔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해 겨울 친구들이 교회에서 치킨을 사주신다고 말을 듣고 나도 갈수있느냐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친구들은 "그거 먹고 너도 이제 계속 나오면 돼”라고 말하며 저를 데려갔습니다. 그때 한봉헌 목사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 당시에는 전도사님이였지만요. 치킨을 얻어먹은 후 다시금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친구들과 사귀고 또 여러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좋아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다 2018년 겨울 수련회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인생의 매우 큰 반환점이 되었습니다  

겨울수련회의 주제는 여호와께 돌아가자”였는데 저는 이 겨울수련회로 인해 하나님을 더욱 믿게되었고 교회는 하나님께서 좋은 사람을 많이 허락해주셨을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대화를 하고 하나님과의 만남을 할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신앙생활을 할수 있게 된 것은 교회 친구들과 선생님들. 또 한봉헌목사님 덕분인것 같습니다. 정말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평생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소중한 친구들과 선생님들, 또 한봉헌 목사님에게 이끌어주신 하나님에게 모든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