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시동생들과 함께 가좌동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어서 교회에 다닐 맘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댁에서 큰 오해를 받아 너무 속이 상해서 누명을 벋기 위해 자살이라도 해서 나의 정직함을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친정언니와 동생이 먼저 세상을 떠났으므로 그 후의 부모님의 상한 심정을 늘 바라봤던 기억 때문에 저는 자살을 도저히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부모님이 싫어하는 교회에 나가기로 결심하고 방바닥 밑에 네모퉁이에 있던 부적과 시동생들 베게 속에 들어있던 부적과 남편 주민등록증안에 있던 부적을 다 빼서 불태우고 교회에 나갔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알고 깜짝 놀랐고, 큰돈을 드리고 굿당에 가서 굿 했던 것이 쓸데없는 일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친정부모님을 구원해 달라고 눈만 뜨면 울면서 기도하고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정엄마와 아버지를 제 머리와 발치에서 한분씩 보여 주시면서 구원해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때가 되어서 제가 예수님 영접한지 7년 만에 저의 소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친정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영접한 후 두 달쯤 저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홍해바다에서 있었던 일이 안 믿어진다?” 저는 “아버지 그게 왜 안 믿어지는지 기도하세요.” 그 후 며칠이 지났는데 또 새벽에 전화가 왔습니다. 성경에 히브리서라는게 있냐? 잠자고 있는데 천장에서 우르릉 하더니 “히브리서 몇 장 몇 절을 보아라” 그래서 얼른 불을 키고 적어 놨다가 날이 밝아서 너에게 전화한 거야. 그래서 신약성경 몇 페이지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이제는 성경말씀 뭐든지 다 믿겠다.”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천국에 계십니다

  어느 날 기도회가 있다고 해서 교회에 갔습니다. 그날 저를 가운데 앉혀놓고 통성기도를 하자 저에게 방언을 주셨습니다. 그날 밤에 남편은 술이 많이 취해서 밤 12시 넘어서 들어왔습니다. 밖으로 다시 나가면서 교회에 불 지른다고... 그날 이후부터 새벽기도를 교회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 후 남편도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남편은 창피하다고 성경책을 까만 비닐봉지에 넣어가지고 다니며, 담배도 여전히 피웠습니다. 하루는 목사님께서 갈멜산기도원에 금식기도 3일만 하고 오라고 말씀하셔서 순종하여 은혜 받고 변화 받아 이제는 그렇게 좋아하던 술과 담배를 끊었으며 주일날도 이제 봉사자의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친정 안양에 갈 때마다 하나님은 친구 집에 가서 간증하고 전도하라고 늘 마음을 주셨습니다. 순종하여 얼마 후 그 친구도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지금은 전도사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전도사친구가 “석남동에 사는 친구라고 전도해”라고 해서 20일 새벽작정기도를 시작한지 17일째 되는 날 갑자기 허리통증과 성경책들을 힘이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신우신염이라고 입원해서 치료를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심방예배를 드리고 안수기도를 받고 하나님께서 고쳐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금요철야때마다 두 번 안수 기도 받은 후 토요일날 자고 일어나니 건강해졌습니다. 남편이 길병원가서 다시 한 번 검사 받아보자고 해서 갔었지만 결과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석남동 사는 전도사친구의 친구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목포로 이사를 했습니다.

  어느 날 시어머님께서 제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내가 너 교회 다니는 거 알고 있었고 미워했단다. 미안하구나!” “내가 오늘 교회에 가서 회개기도 하고 왔단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영접하셨던 것입니다. 지금은 권사님으로 홍천 노일교회를 섬기시고 계십니다.

  시아버님도 예수님을 영접하신 후 천국에 가셨습니다

  교회에서 파송 찬송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를 부를 때마다 하나님께서 강원도에 계신 8년 된 중풍병자인 큰 외삼촌에게 가보라고 마음으로 말씀하십니다. 더는 순종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서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강원도로 갔습니다. 외삼촌은 자리에서 일어나지를 못하는 중풍병자였고, 친척 오빠와 언니는 불교신자이며 함께 동거하고 계셨습니다

  외삼촌은 예수를 믿겠다고 합니다. 집근처 교회에 전화를 해서 심방을 부탁하고 인천집에 와서 교회에 전화해보니 심방을 받고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합니다.

  책대여점을 경영하고 있을 때 만화책도 있었습니다. 그 이유로 학교에서 300m정도 떨러져야 한다고 경고를 받고 사업장이전을 하라고 합니다. 밤 11시에 가게 문을 닫기 때문에 방이 달린 가게가 필요했습니다. 가게를 얻으려고 둘러보는데 근처에 슈퍼마켓이 있었습니다. 자기네 슈퍼를 반으로 줄이고 그 자리에서 책대여점을 하라고 제안했고, 너무 기뻐했는데 방이 없었습니다. 저는 슈퍼 맞은편 집을 쳐다보며 하나님 이집을 우리가 살면 좋겠습니다. 중얼대며 월드빌라로 무작정 들어가 지하부터 벨을 누르고 방이 난 곳이 있냐고 물었더니 급하게 지방으로 내려가야 해서 이집을 부동산에 빨리 내놔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감사해서 그 자리서 주인을 불러서 계약서를 썼습니다. 책대여점을 문 닫고 잠시 집에가 있어도 저희집 창문을 노크하면 바로 책대여점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IMF(외환위기) 시절에 저는 책 대여점을 했었지만 경제적으로 먹고 살기 어려웠습니다

  신간구입비용으로 많은 돈을 써야지만 운영할 수 있기에. 남편은 직장이 없었고 전기세를 낼 돈조차 부족해서 패물도 다 팔고 보험도 다 해약을 해서 생활비로 다 쓰고 겨울에는 방에 난방을 할 돈이 없어서 냉방에서 잔적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얼마 후 어린아들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중이염이라고 또 오라고 했지만 돈이 없어서 갈 수가 없었고 마음이 아파서 또 기도하면서 울기만 했습니다. 그 후 안수기도를 받고 아기는 깨끗이 나음을 받았습니다. 쌀도 다 떨어져서 라면을 끓여 먹고 있을 때 교회에서 쌀도 갔다 주셨고,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고기좀 달라고 울며 기도드렸더니, 어느 날 교회 어떤 권사님을 통해서 교회냉장고에 고기 갔다 놨다고 갔다 먹으라고 전화가 오고, 어떤 집사님께서 심방을 받으려고 사골국을 많이 끓였는데 심방이 취소되었다고 자기네는 잘 안 먹는다고 가져다 주셨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잘 먹고 잘 살고 있고 새로운집도 주셔서 2018년에 입주할 것입니다.

  저는 교회 다니기 전에 둘째 아기를 중절시킨 적이 있습니다.

  비염주사를 맞고 처방전을 받아서 약국에 갔는데 갑자기 혹시 아기가 있을 것 같은 생각에 테스트를 했더니 임신이었습니다. 병원의사에게 전화했더니 주사 때문에 기형아 확율50%라는 말에 작은 시누에게 전화를 해서 부평 점보는 집에 같이 갔습니다. 그 무당은 내가 기형아인지 어떻게 아냐고 한 것이 기억이 납니다. 몇 년 전 새벽작정기도 끝나고 김지연 목사님께서 모두에게 안수기도 해주셨는데 갑자기 방언하고 통역하며 기도를 시키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창훈 태양밴딩 인수하게 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라는 거예요. 저는 동생이 회사를 다니고 있는 것은 알지만 상호까지는 몰랐습니다. 그 회사는 나중에 알고 보니 동생이 다니고 있는 회사였습니다. 3일후에 동생한테 전화가 왔는데 “누나 나 이 회사 인수했어.” “회장님께서 다섯 개 회사 중에 서울시흥에 있는 태양밴딩 회사를 판대” 그래서 기계를 임대하는 조건으로 샀으니 다음 달부터 경리를 봐달라는 겁니다. 동생은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그저께 내게 알려주셨다 .”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