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의 선교편지 & 기도제목] 

두 번째 소식 드립니다.                                 

 앗쌀라 말레이쿰!(하나님의 자비가 그대위에 머물길!) 안녕하세요. 

ㅈㄴ안에서 모두들 평안하시지요? 

저도 아버지 ㅇㅎ가운데 평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시편 8편 1절)

 이른 아침에 일어나 창문으로 보이는 드넓은 하늘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봅니다. 

아버지께서 이 땅을 얼마나 멋지게 창조해 놓으셨는지, 이 땅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며, 

인내하시며 기다리고 계신지를 묵상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예배하는 자들이 소수인 이 곳이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이 땅을 무척 사랑하고 

계시고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영광으로 임재하시면서 모든 이들을 돌보아 주고 계십니다. 

우리 아버지의 사랑은 참 크고 멋지십니다. 

저는 성탄절 날에 현지 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경찰들이 무장을 하고 교회앞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테러에 대비해 경찰들이 교회 들어가는 자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예배 드리는 중간에 정말 이 곳에 테러가 일어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저는 했습니다. 

이 곳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 가는 것 조차도 쉬운 마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하나님은 저에게 귀한 만남들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전에는 ㅁㅅㄹ이었는데 현재는 예수아의 흔적을 몸에 새기고 사시는 몇분을 차례차례 

만나 이들의 귀한 간증들을 듣게 하셨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주신 아버지의 뜻을 묻으면서 영혼구원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예수님을 보게 되었고, 저도 역시 이 일에 매진해야 함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한 자매님의 간증을 좀 나눠보려 합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꿈에 나타나서 자신이 진리임을 알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자매는 아빠가 이슬람에 헌신한 일종의 목사였고 엄마는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가르치는 교사였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겠다는 결심을 가족들에게 말한 후부터 이 자매에게 가족들의 집단적 

박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박해 중에 놀라웠던 건 가족들이 이 자매를 독살하려 여러 차례 시도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기가 얼마나 어려운 땅인가요)! 

주님은 그 때마다 약물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그 자리를 피하도록 하셨다 합니다. 교회에 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언니가 샴푸에 머리 빠지는 약물을 넣은 걸 모르고

샴푸를 사용하였고 실제로 머리가 심각하게 빠졌다고 합니다. 

영문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언니가 울면서 찾아와 자신의 어린 딸도 지금 머리카락이 병적인 수준으로 빠지고 있다고... 

자신이 잘못했고 네가 믿는 신은 정말 살아있구나!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 된 이 자매는 자신이 머물만한 편한 거처가 없습니다. 

여전히 이 자매 삶속에 힘겨운 고난이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눈총이 버겁고 어렵습니다. 

이 고난들에 대해 주님께 물어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난으로 이 자매가 넘어지지 않고 주님안에서 소망을 발견하게 되길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 땅에 이런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예수님이 직접 만나주신 분들, 자신의 안위와 생명보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 

그래서 이 땅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일하고 계시기에 저도 제가 해야 할 일들을 부지런히 하려 합니다.

  현지 언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갑상선 항진증도 약으로 잘 조절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꾸준히 연락하며 관계를 맺어가는 현지 분들도 생겼습니다. 

이 분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참 기쁜 일입니다. 

 하나님아버지의 은혜가 아니면 제가 이 땅에서 잘 정착할 수 없음을 압니다. 

사랑하는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섬김에도 정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내년 2024년 한해에도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 성도님들의 심령과 가정에 가득하시길 

손 모으며 새해 인사 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손모아 주세요

1.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사귀는 시간을 귀하게 여기도록

2.   언어에 암기력, 집중력을 주시고 잘 말할 수 있도록

3.   지금 만나고 있는 자매님들과 관계가 더욱 발전 되도록

4.   이 땅에 잘 정착해서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5. 이 곳에서 해야 할 일의 문을 열어 주시도록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하라. 마 28:19~20)" 

선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명령입니다. 

  우리 모두가 동참하여 풍성한 나눔과 은혜받으시길 바랍니다.

성린교회 선교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