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선교 현황 및 기도편지

[선교사 및 교회정보]

[금석인 목사 근황]

[‘25년 3월의 선교편지 & 기도제목]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셨는지요?

함께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사역의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죠지 목사를 위해 중보해 주세요.

이전에 기도 편지를 통해 죠지 목사의 건강을 위해 중보를

요청드렸는데, 여전히 회복되지 않아 계속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의 발이 검게 변하고 부기가 가라앉지 않아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았지만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권유했고, 얼마 전 방문한 병원에서

여전히 뼈가 부서진 부분이 남아 있어 CT촬영 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지역 대학병원에서

CT촬영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앞으로의 치료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2. 선교팀 방문과 사역 소식

지난 11월에는 대만 서호평안교회(주미 선교사)의 성도들이 단기 선교를 다녀갔습니다. 대만 현지인들이기에 예배 때 한국어, 따갈로그어, 중국어로 삼중 통역을 했어야 했고요. 특별히 성경을 읽을 때 왠지 모를 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또한 후고페레즈 양곡아가페교회의 화장실과 주방을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 공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익산우리교회 (신종훈 목사)와 개봉성은교회(진성진 목사)에서 선교팀이 방문하여 사역을 함께 했습니다. 특히 성은교회는 저희 아이들(예슬, 예원, 예찬)이 출석하는 교회인데, 아이들이 선교팀으로 이곳을 다시 찾으며 사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역할 수 있어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3. 후고 페레즈 양곡 아가페 교회의 방과 후 공부방 소식

감사하게도 후고 페레즈 양곡 아가페교회에서 방과 후 공부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현재 약 20명의 아이들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앙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섯 명의 섬기는 이들이 사랑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 공부방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돌봄이 전해지는 곳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세요.

4. 후고 페레즈 양곡 아가페 교회의 차량 필요

현재 제임스 목사 부부가 사역을 위해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있는데, 안전을 고려하면 7-8인승 차량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안전하고 원활한 사역을 위해 차량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5. 아이들의 학업과 새로운 도전

예슬이와 예원이는 지난해 휴학 후 올해 복학하게 되었습니다. 예슬이는 큰 어려움 없이 복학했지만, 예원이는 장학금 신청 실수로 인해 한 학기 더 휴학을 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해결할 길이 없었는데, 마침 학교 교목실의 장학금이 공지가 되었고, 감사하게 예원이가 선정이 되었답니다. 학비 전액이 나오는 것이 아니었기에, 부족한 부분은 저희가 채워 등록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예슬이는 휴학 중 오랫동안 원하던 노래를 발매했고, 요즘은 일주일에 한 곡씩 노래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작업 중입니다. 예원이는 기독학생연합회에서 활동하며 학교 전도에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예찬이도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공과를 정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합니다.

세 아이 모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교회 섬김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자기들의 꿈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물으며 살아가는 아이들입니다. 답을 잘 찾아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6. 4월 한국 방문 일정

오는 4월 첫 주간에 한국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노회 참석, 건강검진, 병원 진료 등을 위해서이며, 특히 어깨와 무릎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치료받을 병원이 잘 정해지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 인사드리고,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행하신 일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연락 주시면 언제든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뵙기를 소망합니다. 늘 함께해 주시는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 속에서 사역을 계속 감당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늘 강건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모두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금석인, 김은주, 예슬, 예원, 예찬 드림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하라. (마 28:19~20)"

선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명령입니다. 우리 모두가 동참하여 풍성한 나눔과 은혜받으시길 바랍니다. 

성린교회 선교부 드림